오늘은 가수 부활의 박완규가 부른 비밀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전반적인 곡정보까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밀
비밀 원곡은 2011년 1월 17일 발매된 가수 부활과 박완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한 앨범인 '부활 Collaboration Project '+ (plus)' / +1'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원이 작업해 주었는데요.
당시 박완규는 부활을 탈퇴한 뒤 1집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천년의 사랑'으로 크게 히트를 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급여도 제대로 주지 않았고, 아이가 둘이 있던 상황에서 심각한 생활고까지 겪게 되었는데요.
또한 수익을 위해 무대에 무리하게 오르는 바람에 성대에도 무리가 가면서 노래까지 못 부를 지경이 되어버리면서 가수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기적처럼 김태원이 이 곡을 박완규에게 주었고, 노래는 대히트를 치게 되면서 박완규는 다시금 가수로서 재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원래 부활의 보컬이였던 정동하에게 주려고 하였으나 곡을 쓰다 보니 노래의 가사가 박완규와 너무나 잘 맞았고, 정동하에게 양해를 구해 박완규에게 곡을 주었다고 합니다.
비밀은 당시 아이유의 '좋은 날'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열풍이었을 당시 현빈의 '그 남자'를 넘어서면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였고 꾸준히 10위 안에 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밀 가사를 살펴보면 이별 후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이해해 볼 수 있는데요. 사랑은 지나간 계절처럼 시간이 흐르고 상처는 아물어가지만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사랑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지나간 사랑은 삶 속에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의미 박완규 특유의 보이스로 불러주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비밀 가사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사이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식 홀로 두눈을 감곤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식 홀로 두눈을 감곤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안에 늘 있나봐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안에 늘 있나봐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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