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故김현식의 사랑했어요 라는 노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함께 전반적인 곡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는 1984년 9월 20일 발매된 가수 故김현식의 두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원곡자인 故 김현식이 직접 작업해 주었습니다.
김현식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한 1집을 뒤로하고 밤무대 활동을 전념하다가 동아기획 사장인 김영이 스카우트해 주어 2집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본인이 생전에 연재했던 자서전에서 2집은 내가 팬과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였습니다.
故 김현식은 데뷔 초창기 때는 맑은 미성으로 유명하였고, 시간이 갈수록 음색을 바꾸려는 노력과 술, 담배의 영향이 겹치면서 3집부터 음색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지만 처음 발매된 2집 버전과 6집에 수록된 재녹음 버전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랑했어요 가사를 살펴보면 이별 후 느끼는 사랑의 아픔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정규 2집에 녹음되어 있는 버전보다 6집에 수록된 재녹음 버전이 더 애절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노래 듣기
사랑했어요 가사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 마음 깊은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것을
나에게 심어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받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질
마음이 아프다는걸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랑했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이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질
마음이 아프다는걸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