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故김광석이 부른 곡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함께 전반적인 곡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1994년 6월 25일 발매된 故김광석의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에는 류근이 작업하였고 작곡에는 원곡자인 김광석이 직접 작업하였습니다.
이 곡이 담긴 앨범은 김광석이 사망하기 전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2'를 제외한다면 마지막 정규앨범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김광석이 발매한 정규 앨범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며 수록곡에는 오늘 소개하는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외에도 '일어나', '서른 즈음에' 등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는 시인 류근이 작업해 주었는데요. 류근의 원작 시를 보면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사랑으로 너무 큰 고통을 받아서 다음 생에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는 이별 후 느끼는 슬픔의 아픔에 사랑이 아니었다가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진정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듯한데요.
이러한 블루스 성향이 강한 포크곡에 김광석 특유의 진정성 깊은 목소리와 하모니카 슬라이딩 그리고 기타가 어우러지면서 곡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 주었습니다.
이 곡은 워낙 유명한 명곡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해 주었는데요. 대표적으로 김필, 김기태, 하동균, 김준수, 웅산 등이 있으며 2003년 1월에 개봉한 영화 '클래식'의 OST로 사용된 적도 있습니다.
노래 듣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