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故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함께 전반적인 곡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비처럼 음악처럼은 1986년 12월 5일 발매된 가수 故김현식의 세번째 앨범 타이틀곡입니다. 작사와 작곡에는 당시 함께 활동하던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이던 박성식이 작업하였습니다.
박성식은 이 곡을 해군 홍보단 복무시절에 이별 통보를 받고 부대 연습실에서 작곡한 곡이라고 하는데요.이 곡은 발매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30만 장 이상 판매를 하였고 제3회 골든 디스크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원래 곡의 작곡가인 박성식이 가수 문관철에게 주어 사실상 가장 먼저 부른 가수는 문상철인데요. 발매 2년전인 1984년에 문관철은 이미 녹음을 마친 상태였으나 앨범 제작비가 부족하여 발표를 하지 못하였고 결국 박성식은 선배인 김현식의 부탁으로 인해 곡을 넘겨주었고 1986년에 김현식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가장 먼저 곡을 발표한 것은 김현식이기 때문에 비처럼 음악처럼 원곡자는 김현식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가사를 살펴보면 비가오는 날에 연인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추억을 음악에 비유하는 감성적인 가사로 써 내려갔는데요. 이러한 곡을 김현식의 거친 미성으로 불러주었고 노래의 감성을 더욱더 깊이 표현해 주었습니다.
노래 듣기
비처럼 음악처럼 가사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