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원곡 곡정보,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석까지 한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삐딱하게
삐딱하게 원곡은 2013년 9월 5일 발매된 가수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앨범 '쿠테타(COUP D'ETAT)'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원곡자인 지드래곤과 테디(TEDDY)가 함께 작업해 주었는데요.
이 곡은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반항아적인 심리를 담아낸 곡으로 지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면서 대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은 노래입니다.
뮤직비디오를 해석해 보면 삐딱하게 가사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별 후 거칠게 뛰어다니면서 연인을 방해하는 등 난장판을 피우다가 노래의 후반부로 갈수록 화장실 문 앞에서 주저앉아 우는 모습과 불빛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클럽 바닥에 쓰러지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 모든 것이 망가진 남자의 모습을 담고싶었다는 지드래곤의 의도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해 주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삐딱하게 가사
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변했지
이유도 없어 진심이 없어
사랑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내버려둬
어차피 난 혼자였지
아무도 없어 다 의미 없어
사탕 발린 위로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버럭버럭 소리쳐 나는 현기증
내 심심풀이 화풀이
상대는 다른 연인들
괜히 시비 걸어 동네 양아치처럼
가끔 난 삐딱하게
다리를 일부러 절어
이 세상이란 영화속
주인공은 너와나
갈 곳을 잃고 헤매는
외로운 저 섬 하나
텅텅 빈 길거리를
가득 채운 기러기들
내 맘과 달리 날씨는
참 더럽게도 좋아
너 하나 믿고 마냥
행복했었던 내가
우습게 남겨졌어
새끼손가락 걸고
맹세했었던 네가
결국엔
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변했지
이유도 없어 진심이 없어
사랑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내버려둬
어차피 난 혼자였지
아무도 없어 다 의미 없어
사탕 발린 위로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짙은 아이라인 긋고
스프레이 한 통 다 쓰고
가죽바지 가죽자켓
걸치고 인상 쓰고
아픔을 숨긴 채 앞으로
더 비뚤어질래
네가 미안해지게
하늘에다 침을 칵
투박해진 내 말투와
거칠어진 눈빛이 무서워 너
실은 나 있지 두려워져
돌아가고픈데 갈 데 없고
사랑하고픈데 상대 없고
뭘 어쩌라고
돌이 킬 수 없더라고
너 하나 믿고 마냥
행복했었던 내가
우습게 남겨졌어
새끼손가락 걸고
맹세했었던 네가
결국엔
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변했지
이유도 없어 진심이 없어
사랑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내버려둬
어차피 난 혼자였지
아무도 없어 다 의미 없어
사탕 발린 위로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오늘밤은 나를 위해
아무 말 말아줄래요
혼자인 게 나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그대가 보고 싶어
오늘밤만 나를 위해
친구가 되어줄래요
이 좋은 날 아름다운
날 네가 그리운 날
오늘밤은 삐딱하게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