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항조 고맙소 가사와 이 곡의 원곡과 작사 작곡가는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노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김호중이 부르면서 더욱더 많은 인기를 받게 된 노래입니다. 바로 답을 말하자면 고맙소 원곡자는 바로 조항조입니다.
조항조
조항조가 처음 데뷔한 시기는 1978년입니다. 이때부터 1987년까지 그룹에서 리드보컬로 활동을 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1990년도에 귀국한 후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1997년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노래로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30년 가까운 무명생활을 마치고 트로트 인기가수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그렇게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다가 2013년에 방송한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OST인 <사랑찾아 인생찾아>가 히트를 치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 후 2017년 발매한 <고맙소>를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김호중이 부르게 되면서 다시 재조명받게 되었는데요.
고맙소
조항조 고 맙소는 2017년 8월 31일 발매된 싱글앨범 타이틀곡 입니다. 이 곡은 김호중을 비롯한 김산하, 한올, 양지은 등 다양한 가수들이 커버 해 주었는데요.
고맙소는 클래식한 피아노 선율이 노래의 시작을 알리면서 조항조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담담하게 말하듯이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기타 사운드와 코러스는 노래의 애절함을 더 해주는 듯한데요.
"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
가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 때 늘 옆에서 내편이 되어준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진정성 있게 표현한 노래입니다.
고맙소 작사 작곡
조항조 고맙소의 작곡가는 김경범(알고보니 혼수상태)과 김지환이 함께 하였고, 작사에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사마천이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작곡가 김경범 같은 경우에는 드라마 OST만 500여 곡 이상 작업 하였고, 김지환 같은 경우 19살 때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작곡하기도 하였는데요. 2020년도 중 후반에는 두 분이서 함께 <알고보니 혼수상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탁의 <찐이야>와 송가인의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화류춘몽>등을 작곡하기도 하였습니다.
연속 듣기
고맙소 가사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