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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원곡자? 작곡가,가사,듣기

오늘은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란 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노래는 나온 지가 상당히 오래된 노래입니다. 원곡자는 누구인지, 작곡가는 어느분인지와 가사가 담은 의미에 대한 해석까지 노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준결승에서 부른 곡입니다. 마지막 관문 3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으로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만 5천만 번 이상 될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30살의 나이에 이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지 매우 놀라게 되는데요. 미세한 강약조절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실제 노래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이야기하듯 절절하게 불러 주었는데요.

 

 

진행을 보던 김성주도 눈물을 흘릴만큼 애절하게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노래를 끝마친 후에는 임영웅 본인도 눈물을 흘렸는데요.

 

사실상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심사위원, 관중, 게스트,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원곡자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원곡자는 기타리스트 김목경입니다. 사실 이 노래는 2008년 4월 22일 발매된 김목경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래의 원곡자가 김광석이라고 알고 계실 텐데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면 김광석의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 깊은 보이스가 노래의 분위기와 잘 조화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데요.

 

라이브 영상을 들어봐도 너무 애절하고 감성적으로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녹음 당시에는 가사 속에 담긴 '막내아들'이란 단어로 인해서 계속 눈물이 나는 바람에 소주를 한잔 마시고 녹음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김겸목 역시 녹음하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마지막 대목 "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에서 계속 눈물이 나와 밖으로 나가 소주를 마셨다고 하네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작곡가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작곡가 역시 노래를 부른 김목경입니다. 이 노래는 본인이 외국에 유학을 갔을 당시에 우연히 창문 밖에서 두 노부부를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김목경이 김광석에게 진 빚을 이 노래로 빚을 대신 하였다고 하네요.

 

듣기

 

 

 

가사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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