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순정
열아홉 순정 원곡은 1959년 라미라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가수 이미자의 데뷔 곡이자 컴필레이션 앨범 '나화랑 작곡집 No.1'의 수록곡입니다.
노래의 작곡에는 나화랑이 작업해 주었고 작사에는 반야월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 노래는 가수 이미자가 1958년 HLKZ TV 방송이 개최한 아마추어 노래 콩쿨인 '예능 로타리'에 출전하여 1위를 차지하였는데 그 장면을 본 나화랑 작곡가가 이미자를 직접 불러 테스트 후 다섯 곡을 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열아홉 순정'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곡은 1971년 개봉한 영화 주연 신성일, 박지영의 '열아홉 순정'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고 2008년 가수 원더걸스가 리메이크 하기도 하였습니다.
열아홉 순정 가사를 살펴보면 첫 사랑의 순수함과 설렘, 수줍음, 두근거림이라는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면서 아름답게 담아내 준 곡인데요.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는 청춘의 정점이자 사랑의 감정이 처음으로 움트는 시기로, 이 노래는 그 시기의 풋풋한 사랑을 이미자 특유의 감성 깊은 목소리로 불러주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열아홉 순정 가사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가슴에
가만히 남모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응 담아보는
진주빛보다 더 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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