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수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해석과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마을 선생님
섬마을 선생님 원곡은 1967년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된 가수 이미자의 컴필레이션앨범 '섬마을 선생님'의 타이틀곡입니다. 부제로는 '박춘석 작곡집'인데요.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비 내리는 호남선, 마포종점, 아리랑 목동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박춘석이 작업해 주었고 작사에는 이경재가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1966년 방영된 KBS 라디오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과 같은 제목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노래 역시 발매 일주일 만에 엄청나게 히트를 치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다음 해인 1967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섬마을 선생'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주제곡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섬마을 선생님은 발매 후 문공부에서 작곡상과 가창상을 수상하였고 무궁화훈장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가수 이미자의 대표곡 중 하나로 현재까지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커버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섬마을 선생님 가사를 살펴보면 섬마을을 배경으로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있는데요. 섬색시의 애절한 마음은 한국 전통 사회의 순박했던 사랑과 그리움, 이별의 정서를 잘 담아내면서 시대적인 배경을 잘 표현한 곡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섬마을 선생님 가사
해당화 피고지는 섬 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19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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