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훈아 물레방아 도는데 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최근 미스트롯3에서 정서주가 불러주면서 다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곡정보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레방아 도는데
물레방아 도는데는 1972년 3월 30일에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된 기념음반으로 '물레방아 도는데/긴 세월'의 타이틀곡입니다. 발매된 지 50년이나 된 이 곡의 작곡에는 박춘석이 작업하였고, 작사에는 정두수가 작업하였습니다.
물레방아 도는데 가사를 살펴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서울로 떠나면서 헤어진 후 기다리는 시간을 하염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에 비유하여 표현한 곡인데요.
이러한 애절한 그리움의 노래를 나훈아 특유의 묵직하고 중후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특유의 간드러진 고음의 조합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더 애잔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이 곡은 50년이나 지난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전유진을 비롯한 마리아, 정서주 등 젊은 가수들이 다시 이 노래를 커버해 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가는 숨은 명곡을 알려주었습니다.
노래 듣기
물레방아 도는데 가사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