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오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곡은 발매된 지 30년이나 지난 노래로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데요. 노래를 들으면서 원곡의 곡정보와함께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까지 한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과 우정사이
사랑과 우정사이 원곡은 1992년 11월 30일 락밴드 피노키오가 발매한 1집 앨범 '다시 만난 너에게'의 수록곡입니다. 작사와 작곡에는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이범학의 '이별아닌 이별'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낸 오태호가 작업하였습니다.
이 노래를 부른 피노키오의 김성면은 K2로도 유명한 가수인데요. 특유의 애절하고 가슴 저린 보이스로 불러주는 이 곡의 가사가 담고 있는 애절한 마음을 더욱더 잘 표현해 주었는데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성면은 피노키오시절 히트곡인 '사랑과 우정사이'가 북한에서도 잘 알려진 노래라고 말하였는데요.
김성면 조카가 러시아로 유학을 갔었는데 그곳에 있는 북한 학생이 남조선 노래를 부르겠다며 기타를 치면서 '사랑과 우정사이'를 불렀다고 합니다.
조카가 우리 삼촌 노래라고 말했더니 북한 학생이 뻥치지 말라고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었고,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곡 중 하나로 수많은 리메이크와 커버곡들이 있습니다.
노래 듣기
사랑과 우정사이 가사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리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 가까운 날
날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