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애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전반적인 원곡 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만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는 1994년 11월 발매된 가수 최백호의 16집 정규앨범 '열여섯번째 이야기'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원곡자인 최백호가 직접 작업하였습니다. 원곡자인 최백호가 군 전역 후 다방에서 들려온 '에이스 캐논'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그 기억을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낭만에 대하여는 처음 발매 되었을 당시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1995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배우 장용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1996년 가을에 역주행하면서 가요톱텐에서 17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낭만에 대하여 가사를 살펴보면 그때 그 시절의 낭만을 고스란히 담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최백호는 낭만 가득했던 시절을 되새기며 호소력 깊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주어 듣는 사람들의 옛 기억을 다시 소환해 주었습니다.
노래 듣기
낭만에 대하여 가사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