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미령이 부른 미운사랑 가사와 노래를 들으면서 해당 곡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노래는 임영웅, 이찬원을 비롯한 황영웅과 금잔디도 불러 주었는데요. 유명한 가수 분들이 불러주는 이유는 분명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명곡이기 때문인데요.
진미령 미운사랑
진미령의 미운사랑은 2012년 11월 6일 앨범 '인연(인생)'의 수록곡입니다. 미운사랑 가사를 보면 앨범 명 그대로 인생 속에 있는 인연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절한 사랑을 했었고, 이제는 내 옆에 없는 그에게 말하는 하소연은 긴 인생을 지나도 여전히 그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모와 자식 또 연인 사이에 인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합니다.
미운사랑은 진미령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가사에 담긴 절절한 그리움을 정말 잘 표현해 주었는데요.
중년에 접어들면서 애절한 노래가 듣고 싶을 때 미운사랑 가사를 읽으면서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옛 추억이 저절로 떠오르는 듯합니다.
임영웅 미운사랑
임영웅의 미운사랑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원곡자인 진미령과 함께 듀엣으로 불러 주었는데요.
가사에 담긴 슬픔을 덤덤하게 말하듯이 불러 주는데 노래를 듣던 원곡자 진미령이 엄지손가락을 들으며 최고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잘 불러 주었습니다.
2절은 진미령이 직접 불러 주었고 마지막 부분을 함께 부르면서 곡을 완성시켰는데요.
정말 대단한 점은 원곡자와 듀엣으로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듀엣으로 부르는 장면을 보면서 임영웅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황영웅 미운사랑
황영웅 미운사랑은 '불타는 트롯맨' 예선전에서 불러 주었는데요. 특유의 저음으로 불러 줘서 그런지 가사가 더 애절하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 자 한 자에 들어있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고 강약 조절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해당 곡의 본질을 잘 해석해서 불러 주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찬원 미운사랑
이찬원의 미운사랑은 특유의 진한 보이스로 불러 주는데요. 노래를 워낙 구수하게 잘 불러 주기 때문에 이 노래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들어보면 구수함 속에 애절함을 그대로 담아 주면서 불러 주면서 오히려 더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히려 이찬원의 미운사랑이 느끼하지 않고 중저음의 깊은 감성이 더 빠져들게 하는 듯합니다.
듣기
미운사랑 가사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 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 올까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난 운명인 거야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 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 올까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난 운명인 거야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난 운명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