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행선 원곡은 누가 불렀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곡은 문희옥 님이 불러 주었는데요. 가사를 보면 아직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람을 평행선에 비유하여 부르는 재미있는 곡인데요. 작곡가는 누구인지 곡정보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평행선 원곡
평행선 원곡은 문희옥의 2019년 7월 11일 발매한 싱글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그동안 정통 트로드만 고집해 오던 문희옥이 이곡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는데요.
원곡을 들어보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시작되며 흥겨운 댄스 트로트 리듬으로 바뀌는 곡으로 디스코를 기반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트로트와 EDM이 섞인 사운드 속에 문희옥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트로트지만 크로스오버 장르라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기 적합한 곡으로 보입니다.
평생선은 조정민, 뿅가네 등 다양한 가수들이 불러 주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곡자인 문희옥 님의 평생선이 정통 트로트 느낌의 절제된 춤과 노래 실력에 유독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문희옥
문희옥은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서 학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그 뒤 고등학교 시절 장기자랑에서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르고 반응이 좋아서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됩니다.
언니의 소개로 작곡가 안치행 님을 만나게 되고 소속사에 들어가 1년가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8도 사투리 메들리'음반을 발매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면서 트로트 여제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1990년대 히트곡으로는 '순정', '해변의 첫사랑', '현해탄'등이 있습니다.
1995년에는 일반 회사원과 결혼한 후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1998년 '정 때문에'라는 곡으로 히트를 치면서 다시 가수로 재기하게 되는데요.
정통 트로트만 고집하던 문희옥은 세미 트로트 장르에 시도하게 되면서 다시금 재조명받고 현재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평행선 작곡가
평행선 작곡가는 송광호 님입니다. 송광호는 진미령의 '미운 사랑'과 김호중의 '할머니'등 다양한 곡들을 작곡하였는데요.
현재는 유튜브도 운영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듣기
가사
나는 나밖에 모르고
너는 너밖에 모르고
그래서 우리는
똑같은 길을 걷지 평행선
나는 나밖에 몰랐지
너는 너밖에 몰랐지
그래서 우리는
만날 수 없는 거야 평행선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서로 바라보고 싶은데
나는 다가서지 못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어
우리 서로 다시 만날 수 없는가
캄캄한 미로를 헤매이네
우리 서로 사랑할 수는 없는가
끝없는 평행선 걷고 있네
나는 나밖에 모르고
너는 너밖에 모르고
그래서 우리는
똑같은 길을 걷지 평행선
나는 나밖에 몰랐지
너는 너밖에 몰랐지
그래서 우리는
만날 수 없는 거야 평행선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서로 바라보고 싶은데
나는 다가서지 못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어
우리 서로 다시 만날 수 없는가
캄캄한 미로를 헤매이네
우리 서로 사랑할 수는 없는가
끝없는 평행선 걷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