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아가 부른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곡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노래는 잘 아시다시피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의 답가 버전으로 가수 지아가 불렀습니다. 가사를 읽어보면서 원곡과의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아
지아는 2003년 보아짱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7년 7월 16일 곡 <물끄러미>를 발매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사실 가수 활동은 2005년 KCM의 2집 수록곡인 물론이라는 곡을 듀엣으로 부르면서 시작되었는데요. 그 뒤 1집 앨범에 지아가 부른 물론 솔로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습니다.
그 뒤 2009년 4월 <터질 것 같아>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2009년 12월 <술 한잔 해요>를 발매하면서 대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아는 실력과 많은 인기에 비해 방송활동이 거의 없는 편인데요. 방송활동을 하고 싶은데 무대 공포증, 카메라 공포증이 심하다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밝힌 적이 있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렇지 않은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떨리고 말수가 적어지며 목소리 톤도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본인 스스로 그런 점에서 많이 답답해 하는듯 합니다.
지아 관련 사이트로는 페이스북이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곡정보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2023년 6월 22일 발매된 지아의 싱글앨범 타이틀곡인데요.
작곡에는 박강일이 하였고 작사는 임한별, 최갑원, 박강일이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라는 노래를 처음 부르고 난 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노래의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혹시 이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꼭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목소리를 넘어 어쩌면 원곡보다 훨씬 짙은 감성을 색칠해 주신
지아 선배님께 이 글을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임한별-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곡정보를 보면 원곡자인 임한별은 이 노래에 대한 답가를 미리 생각해 놓았던 것으로 이해되는데요. 그 주인공은 임한별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지아로 선택되었고, 임한별의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곡으로 탄생시켜 주었습니다.
가사를 보면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그 여자를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자의 입장이 담겨 있다면 지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그러한 남자를 아직까지 사랑하는 여자의 입장을 담은 곡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원곡의 답가형식인데요. 이러한 노래는 윤종신의 좋니의 답가인 민서의 좋아와 같은 경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원곡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의 원곡은 가수 지아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같은 멜로디지만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의 답가 형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노래이기 때문에 원곡자는 이 노래를 처음 부른 지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노래 듣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가사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나만 생각하기로 했어
너의 그 말 못 들은 척 못 하겠어
네게 버림받기 싫어서
예쁜 표정을 지어보며
매달리는 내가 나조차 싫어져
마지막까지 상처받긴 싫은데
넌 여전히 나를 배려해 줄
마음이 없나 봐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처음부터 그런 거니
아무 힘없이 널 보내야만 하니 정말
매번 이기려 했던 너에게
애를 써 져주려고 했었던 순간도
니가 필요했던 숱한 밤도
너를 사랑하니까 그랬어
마지막으로 안아주면 안 될까
말하고 싶어도
우느라고 정신이 없는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처음부터 그런 거니
아무 힘없이 널 보내야만 하니 정말
매번 이기려 했던 너에게
애를 써 져주려고 했었던 순간도
니가 필요했던 숱한 밤도
너를 사랑하니까 그랬어
넌 모르지 얼마나 아픈지
왜 내가 버텨내고 참았는지
뭐가 미안한데
도망치듯 날 버릴 거면서
너만 후련한 거 같아 여기까지라서
기다리는 건 안 해 안 할래
널 미워하고 말래
거짓말하면 날 돌아봐 줄 거니 제발
내가 말리든 말든 들었던 술잔도
아픈 나를 혼자만 둔 밤도
니 친구들 안 보여준 것도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