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가질수없는너 가사와 옥타브는? 원곡 듣기

오늘은 뱅크가 부른 가질수없는너 가사에 대한 정보와 옥타브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노래는 발매된 지 30년이 가까이 돼 가지만 아직까지도 노래방에서 인기 순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원곡을 들어보면서 해당 노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뱅크

 

뱅크는 맴버 정시로와 설처용이 결성한 밴드로 잦은 멤버들의 교체와 탈퇴가 거듭되면서 마지막에서는 정시로 혼자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뱅크의 이름 뜻으로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게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정시로는 1988년 KBS 대학가요축제에 입상하게 되면서 다음 해인 1989년 <이별이기에>라는 타이틀곡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본명인 정일영으로 활동하였는데요.

 

 

2집까지 발매하였으나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이후 정시로로 이름을 개명하면서 1995년 뱅크 정규 1집인 <The Bank>를 발매하였는데 수록곡인 가질수없는너가 대히트를 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관련사이트로는 뱅크공식 유튜브채널이 있습니다.

 

가질수없는너

 

가질수없는너는 1995년 5월 1일 발매된 뱅크의 정규 1집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작곡에는 뱅크 멤버인 정시로가 하였고 작사는 강은경이 하였습니다.

강은경 작사가는 홍진영의 <사랑의 와이파이>, <산다는건>,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를 해 왔습니다.

 

 

가질수없는너 가사를 살펴보면 홀로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즉 헤어짐에 힘들어하는 여사친을 위로하면서 가질수 없다는 마음에 아파하는데요. 눈치 없는 여자는 그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듯합니다.

 

이 노래는 사실 뱅크가 부르기 전 신인가수 매니저가 정시로에게 곡을 달라고 따라다녀 신인가수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가수가 아직까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서 곡을 다시 회수하였고, 급하게 뱅크를 결성하게 되면서 직접 부르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가요톱텐에서 10위권 안에 들었고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는 1위 후보까지 들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3년에는 <응답하라 1994> OST로 하이니가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하였고, 2015년에는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가왕이 된 적도 있습니다.

 

 

2016년에는 불후의 명곡 작사가 강은경 편에서 1집 멤버였던 설처용(김바다)가 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가질수없는너 옥타브

가질수없는너 최고음은 2옥타브 시인데요. 사실 3옥타브가 넘지 않은 곡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후렴 부분에 매우 많은 부분이 2옥타브 시로 불러야 하기 때문에 쉬운 노래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며(칠)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레(미)파파 파레 파 솔라솔파 솔라(시 시시) 라솔솔파 (2옥타브 레~2옥타브 시♭)

마지막 (까지도) 하지(못)한말 혼자서 되뇌 (였)었지

파솔라 (시미미) 솔라(시)레레 레파솔 레레 (미)레도 (2옥타브 도~2옥타브 시♭)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수 없는) 사람이 있어

레(미)파파파 레파솔라솔파 솔라(시 시시) 라솔라 파레 (2옥타브 레~2옥타브 시♭)

나를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레파솔 라(시미) 솔라 (시)레레 (미) 레도 (솔미)레도 (1옥타브 파#(솔♭)~2옥타브 시♭)

 

원곡 듣기

 

가질수없는너 가사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네 삶도 버릴 수 있다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눈물 섞인 니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 말
그것으로 족한 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 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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