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수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전반적인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사동 그사람
신사동 그사람은 1988년 8월 1일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가수 주현미의 정규 2집 '주현미 2집'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에는 정은이가 작업해 주었고 작곡에는 남진의 '님과 함께',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남국인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대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원곡자인 주현미는 1988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최고 인기 가수상과 최고 인기 가요상,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
또한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비에 젖은 터미널'로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사동 그사람 가사를 살펴보면 제목처럼 신사동에서 우연히 만나 설렘을 느꼈던 사람과의 인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인데요.
운명적인 만남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담고 있는 이 곡은 밤 시간의 고요함과 희미한 불빛 사이의 공간적인 배경에 설렘과 기다림, 그리고 점점 더 깊어지는 외로움과 아쉬움을 주현미 특유의 간드러진 감정으로 표현하면서 듣는 사람들에게 낭만적이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신사동 그사람 가사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희미한 불빛사이로
오고가던
그 눈길 어쩔 수 없어
나도 몰래
마음을 주면서
사랑한 그 사람
오늘밤도 행여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마음
설레며 그 사람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자정은 벌써 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아 내 마음 가져간 사람
신사동 그 사람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