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문세의 옛사랑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작사 작곡은 누가 하였는지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는 어떤 것인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옛사랑
옛사랑은 1991년 9월 17일 발매된 이문세의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입니다. 옛사랑 작사 작곡에는 이문세의 3집 앨범부터 7집 앨범까지 꾸준히 함께한 이영훈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영훈의 대표곡으로는 오늘 소개하는 '옛사랑'과 함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별 이야기', '광화문 연가'등이 있으며 특징으로는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주로 만들어 내면서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국내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대표적인 작곡가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곡은 발매된지 30년이나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이문세 하면 떠오르는 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옛사랑 가사를 살펴보면 제목 그대로 예전에 했던 사랑의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주었는데요. 특히 도입부의 가삿말을 기타 선율과 함께 원곡자인 이문세 특유의 보이스로 읊조리며 노래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옛사랑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었던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해 주었는데요. 대표적으로 곽진언, 개코, 김진호, 로이킴, 아이유, 안웅기, 우원재, 윤민수, 이수, 임영웅, 정승환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다시 이 노래를 재 해석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노래 듣기
옛사랑 가사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