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윤하가 부른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사건의 지평선 뜻에 대해 살펴보고 이 노래가 역주행 한 이유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지평선
사건의 지평선은 2022년 3월 30일 발매된 가수 윤하의 6집 앨범 'END THEORY'의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의 타이틀곡입니다.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을 살펴보면 '오트르구름', '살별' 등 천문학적 용어로 만들어진 곡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곡은 블랙홀의 경계인 사건의 지평선처럼 예측되지 않는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좋았던 날의 안녕과 새로운 시작의 응원을 경쾌한 포크락의 톤에 얹은 모던락으로 어딘가의 아련함을 감출 수 없지만 모든 끝에 시작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침표가 되는 곡입니다.
사건의 지평선 뜻
사건의 지평선은 천문학적 용어로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 할 수 없는 시공간의 경계면"을 의미하는데요. 즉 블랙홀의 특성인 "아무것도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을 감싼 경계면"을 가리키는 천체 용어입니다.
결론적으로 노래의 가사와 사건의 지평선 원래의 뜻을 종합해 본다면 윤하가 부른 사건의 지평선 뜻은 "헤어짐 이후 맞이하는 시간은 예측이 불가능한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작사 작곡
사건의 지평선 작사 작곡은 모두 노래를 직접 부른 가수 윤하가 작업하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역주행으로 인한 많은 주목을 받게 되면서 윤하 본인도 어떨떨한 상황이라고 개인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말하였는데요.
그러면서 팬들에게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만든 음악이고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역주행 이유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유는 리패키지 앨범 발매 직후에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다가 같은 해 윤하가 축제를 돌아다니면서 부른 것이 입소문을 타게 되었고 점점 인기가 높아지면서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발매된 지 8개월이 지난 시점인 11월 27일에는 SBS 인기가요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어떠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닌 윤하 본인이 직접 두 발로 뛰면서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노래 듣기
사건의 지평선 가사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