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원곡 곡정보, 작사 작곡가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아파트 원곡은 1982년 6월 30일 발매된 가수 윤수일의 정규 2집 앨범 '윤수일 BAND 2집(APT / 돌아와 / 토요일 밤)'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아파트 원곡자인 윤수일이 직접 작업해 주었는데요.
이 노래는 당시 서울 강남에 들어서던 아파트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군대 간 친구와 그 사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린 여자친구의 사연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발매 초기에는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 그다지 흥행하지는 못하였는데요. 그래서 윤수일은 매니저와 함께 대학가를 돌면서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하도록 설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발매 2년 뒤인 1984년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면서 현재까지 응원곡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요.
아파트 가사를 살펴보면 떠나간 연인의 아파트 근처를 홀로 서성 서린다는 내용의 슬픈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지만 잔잔한 박자로 인해 따라 부르기 쉽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곡으로 널리 쓰여서 90년 대생들에게는 응원가로도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곡은 발매 후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또는 커버되고 있는 곡 중 하나로 대표적으로 김건모, DJ DOC, 장범준 등이 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아파트 가사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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