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에 담긴 의미와 함께 작사 작곡은 누가 하였는지까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범준 벚꽃엔딩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의 대표곡으로 2012년 3월 29일에 발매된 정규앨범 '버스커 버스커 1집'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 작곡에는 모두 장범준이 직접 작업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발매된 지 10년이 넘어도 봄이라는 계절이 오면 항상 거리레 들리는 곡 중 하나인데요. '벚꽃 연금'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벚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항상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엄청난 사랑을 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
또한 발매 이후 2016년까지 무려 5년 동안 단 한 번도 멜론 연간 차트 TOP 100 순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벚꽃엔딩의 탄생 배경은 북일고등학교의 벚꽃축제에 온 커플들을 질투하면서 모든 벚꽃이 빨리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출연하는 여학생의 교복이 불일고의 하복과 동일한 디자인인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벚꽃엔딩 가사를 살펴보면 서정적인 벚꽃 풍경이 저절로 그려지는 듯한데요. 특히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라고 속삭이듯이 말하는 사람을 단번에 집중시키는 도입부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벚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남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낭만적인 벚꽃아래에서의 모습을 표현하는 가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면서 봄이면 느낄 수 있는 설렘을 고스란히 표현해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장범준 특유의 달콤한 가성은 곡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주었습니다.
벚꽃엔딩 노래듣기
벚꽃엔딩 가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오예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