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이킴이 부른 잘지내자 우리 원곡은 누가 불렀는지 알아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에 대한 해석까지 한 번에 해 보려고 하는데요. 로이킴의 잘지내자 우리는 영화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로이킴 만에 진정성 있는 보이스로 담아내었습니다.
잘지내자 우리 원곡
잘지내자 우리 원곡은 2014년 12월 16일에 발매된 앨범 <사랑의 단상> 챕터 5의 타이틀 곡이며, 1인 밴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짙은'의 노래입니다. 즉 원곡자는 가수 '짙은'인데요.
밴드 짙은은 2005년 처음 데뷔 하였고, 처음에는 기타리스트인 윤형로와 보컬 성용욱이 함께 활동하였으나 윤형로가 탈퇴하게 되면서 현재는 보컬인 성용욱 혼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대중들에게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가수인데요. 출연했던 방송으로는 <공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여행 라라라>등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노래로는 오늘 소개하는 곡인 <잘지내자, 우리>외에도 <백야>, <고래>등이 있습니다.
로이킴 잘지내자 우리
로이킴이 부른 잘지내자 우리는 영화 <여름날 우리>와 컬래버 음원으로 2023년 7월 6일 발매되었습니다.
로이킴 특유의 중저음으로 부른 이 노래는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가사에 담긴 의미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로이킴이 부른 잘지내자 우리를 들어보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성량과 음역대보다는 음색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감성 표현을 워낙 잘하기 때문에 노래 잘지내자 우리가 말 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욱 더 깊게 표현해 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잘지내자 우리 해석
노래 잘지내자 우리를 해석해 보자면 서툴렀던 지난날의 사랑에 대한 후회와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애틋한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인데요.
가사로만 해석해 본다면 지난 사랑에 상처를 받은 기억으로 인해 다시 찾아온 사랑 역시 같은 아픔을 겪을까 봐 겁이 나 다가오는 상대방을 밀어낸 후 후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스쳐 지나가는 날 만난다면 진심으로 사랑했던 상대는 이별을 받아들이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본인은 그때는 용서해 달라고 미안했었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듣기
잘지내자 우리 가사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
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난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
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
솔직해질 자신 있으니
돌아오기만 하면 좋겠다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난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