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훈아가 부른 홍시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원곡 곡정보에 대해서도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시
홍시는 2005년 발매된 가수 나훈아의 노래입니다. 홍시의 작사와 작곡에는 모두 원곡자인 나훈아가 직접 하였는데요.
홍시 가사를 살펴보면 홍시라는 열매를 보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는 노래인데요. 노래는 시작과 동시에 감성에 젖어드는 하모니카선율로 포문을 열며 곧이어 나훈아 특유의 짙은 보이스로 그리운 가사를 읊조리며 듣는 이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선사해 주는 듯합니다.
홍시 원곡
홍시 원곡은 1992년 11월 1일 가수 김지애의 정규 앨범 '떠난 남자'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노래 역시 나훈아가 작사와 작곡을 하였던 노래로 발매 당시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는데요.
이후 김지애의 앨범에 꾸준히 발매되었음에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여 작사 작곡을 하였던 나훈아가 직접 본인이 리메이크하면서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홍시 원곡인 석류가 웃는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반면 홍시는 어머니를 회상하는 가사로 새롭게 작사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듣고 떠나가실 어머니와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들을 많이 확인해 볼 수 있듯이 가사가 너무 애절하고 어머니를 추모하는 가사가 대중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노래 듣기
홍시 가사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 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 세라
안먹어서 약해 질 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 세라
사랑 땜에 아파 할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