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훈아의 붉은입술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입술
붉은입술 원곡은 1966년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발매된 가수 문평일의 컴필레이션 음반 ''현진 신작집 - 사내답게 살리라/붉은 입술' B면의 타이틀곡이자 문평일의 데뷔곡입니다.
노래의 작곡에는 윤음동이 작업해 주었고, 작사에는 나영진이 작업해 주었는데요.
이 곡은 발매 후 1968년 제목에 '붉은'이라는 단어가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왜색조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돼버리고 마는데요.
이후 1984년에 가수 나훈아가 '슈퍼스타 나훈아 제1집' 타이틀곡으로 발표하였으나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2003년 1월 1일 앨범 '슈퍼스타 나훈아'에 다시 수록되어 발매하였지만 마찬가지로 큰 반응을 얻지 못하였는데요.
하지만 2011년 8월 24일 발매된 가수 금잔디의 '트롯트 금잔디 3, 4집'에 수록되어 발매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원곡자인 문평일과 나훈아의 붉은 입술이 다시금 재조명받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가수들이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붉은입술 가사를 살펴보면 붉은 입술을 가진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 느끼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붉은입술 가사
밤을 세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두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못할 사연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세워
울어야 하나
잊지 못할 붉을 입술
나를 두고 가는사람
원망도 했다만은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만은
믿어 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는
잊지 못할 붉은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