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기장갈매기 가사에 담긴 뜻은? 노래 듣기 작곡가

 

 

 

나훈아

 

나훈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대단한 가수인데요.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을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히트곡만 120곡이 넘고 발표한 앨범 수만 200장 이상이나 됩니다. 여기서 더 대단한 점은 800곡 이상이 본인의 자작곡이라고 하니 가히 트로트의 가황이라는 칭호가 잘 맞아떨어지는데요.

 

 

나훈아의 중후하고 묵직한 저음과 특유의 고음으로 부르는 꺾이는 가요계에서도 놀랄 정도로 대단한데요. 워낙 본인의 색이 강하기 때문에 웬만한 가수들은 나훈아의 노래를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히트곡 대부분이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이며, 콘서트를 할 때 카리스마 있는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 연출 능력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장갈매기

 

기장갈매기는 2023년 7월 10일 발매된 나훈아의 정규앨범 '새벽'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 곡입니다.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기장갈매기는 6번째 이야기입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나훈아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부산 기장 바다를 배경으로 빨간색 꽃무늬 셔츠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갈매기춤을 선보여 줍니다.

 

 

기장갈매기 뮤직비디오를 보면 조직폭력배들을 물리치는 액션을 보여 주면서 노래가 시작되며 5명의 백댄서들과 합을 맞춰 추는 춤은 마치 신세대 가수를 보는 듯한데요.

 

80년대에서 볼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분의 기의 배경에서 나오는 기장갈매기 노래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기장갈매기 뜻

 

기장갈매기 뜻으로는 가사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가사에는 부산의 명소가 모두 등장하는데요.

 

청춘시절 거침없이 오륙도, 해운대, 영도, 남천동, 다대포, 송도, 광안대교를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본인을 갈매기에 비유하였습니다.

 

가사에 담긴 뜻은 아마도 기장갈매기와 같은 자유로운 인생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장갈매기 작곡가

 

기장갈매기 작곡가는 노래를 직접 부른 나훈아 본인입니다. 앨범 '새벽'에 수록된 6개의 노래 모두가 나훈아가 직접 작사 작곡 하였는데요. 

 

곡들을 만들면서 그는 "새벽에 별이 보이면 별을 세면서 시를 짓고 비가 내리면 빗소리를 들으면서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보기도 했다."며 앨범에 담긴 6곡 모두 새벽에 작곡하였음을 말해주었습니다.

 

노래 듣기

 

가사

동쪽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로 보이고
서쪽에서 쳐다보면 다섯 개로 보이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사랑 따윈 누가 뭐래도 믿지 않는다
이별 따윈 상관없다 떠나든 말든
어차피 사랑이란 왔다가는 파도처럼
가버리면 그만인 거야
오늘은 해운대서 사랑을 하고
내일은 영도에서 이별을 하고
또다시 남천동의 밤을 꼬신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
빈 주머닌 상관없다 없어도 그만
어차피 인생이란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리는 것
오늘은 다대포에서 낙조에 취하고
내일은 송도에서 일출에 잠 깨고
내친김에 광안대교도 접수를 한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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