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수 최진희의 꼬마인형이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해석과 함께 작사 작곡가는 누구인지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마인형
꼬마인형 원곡은 1994년 4월 1일 발매된 가수 최진희의 정규 6집 앨범 '남자에게'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에는 장경수가 작업해 주었고 작곡에는 장욱조가 작업해 주었는데요.
이 노래의 제목과 가사에 포함되어있는 '꼬마인형'은 불륜남의 아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가수 금잔디는 중학생 때 너무 궁금한 나머지 작사가를 찾아가 제목과 노래의 가사에 대해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작사가 장경수가 밝히기를 이 노래는 좋아해서는 안될 남자 즉 불륜남을 사랑하였는데, 그 사람의 아이를 가지게 된 내용이며 그 아이가 꼬마인형으로 표현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사람은 시간이 되면 집에 돌아가야 하고 자신은 기다려야 하는 여자의 입장에서 쓴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곡자인 최진희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밝힌 바로는 임신 후 남자친구는 군대에 가고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꼬마인형 가사를 살펴보면 두 이야기 모두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에 부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즉 어떤 상황에서든 떠나간 상대를 아이와 함께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곡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꼬마인형 가사
그날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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