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성이 부른 안동역에서라는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누가 하였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노래의 제목은 안동역에서지만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를 해석해 보면 애절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성
진성은 1994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하여 현재는 신웅, 김용임, 김란영 등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리우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입니다.
대표곡으로는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등이 있습니다. 가장 크게 히트 친 곡으로는 오늘 소개할 '안동역에서'가 있는데요.
진성은 음악생활을 그만 두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갑작스럽게 이 노래가 히트를 치게 되면서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진성역에서' 라는 팬클럽이 새롭게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안동역을 전국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이 역의 명예역장이자 안동시 명예시민으로 임명되기도 하였고 안동역 앞에 노래비까지 세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안동역에서
진성의 안동역에서는 2008년 10월 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이후 작곡가이자 편곡가인 정경천이 새로 편곡한 버전이 뒤늦게 대박이 터지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 트로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요. 그러한 이유에서 발매된 지 5년이 지난 2013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노래방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동역에서 해석
안동역에서는 첫눈이 오는 날 안동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연인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오지 못하게 되고, 밤새 기다리는 상황에서의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안동역에서 작사 작곡
안동역에서 작곡은 최강산이 하였고, 작사는 김병걸이 작업하였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처음 2008년에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크게 인지도를 얻지 못하였지만 2012년 발매된 버전에는 정경천이 편곡을 하게 되면서 크게 흥행하게 되었습니다.
노래 듣기
안동역에서 가사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가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다리는 안동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