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모란동백 원곡 가수는 누가일까? 가사 작사 작곡 노래듣기

오늘은 조영남이 부른 모란동백 원곡은 누가 불렀는지, 원곡가수에 대한 정보까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모란동백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까지 한 번에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란동백 원곡

 

모란동백 원곡은 시인인 이제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즉 모란동백 원곡자는 이제하인데요. 1998년 이제하 시인이 회갑이 되었을 때 기념으로 낸 시집인 '빈 들판'의 부록으로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이 노래는 이제하 시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시를 오마주하여 만들어진 노래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모란동백의 원곡자가 조영남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면 원곡 제목인 '김영랑,조두남, 모란,동백'을 조영남이 리메이크할 때 제목을 '모란동백'으로 바꾸어 발매 한 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제하가 부른 원곡은 기타선율속에 이제하의 투박하고 걸걸한 목소리로 불러 주었다면 조영남이 부른 모란동백은 새롭게 멜로디를 입혀 조영남의 감성있는 목소리로 불렀기 때문에 마치 다른 노래처럼 들리는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나훈아를 비롯한 진해성, 김정호 등이 다시 불러주었고, 최근에는 미스트롯3에서 배아현이 이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였습니다.

 

 

모란동백 가사를 살펴보면 떠나간 여인을 모란과 동백에 비유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느껴지는 그리움에 대해 표현한 노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란동백 원곡자 이제하

 

모란동백 원곡자인 이제하는 경상남도 밀양 출생이며, 소설가, 화가, 평론가,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데요.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로 불리는 분입니다.

 

시인으로서의 주요 작품은 '초식', '기차 · 기선 · 바다·하늘', '임금님의 귀', '용', '밤의 창변'등이 있으며, 작사 작곡한 노래로는 '모란동백'과 '눈 내리는 날 등'이 있습니다.

 

노래듣기

조영남 - 모란동백

 

 

이제하 - 김영랑,조두남,모란,동백

모란동백 가사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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