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숨어 우는 바람소리 원곡자 가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숨어우는 바람소리는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에서 전유진이 결승 마지막 무대 전에 부른 곡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원곡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노래의 가사와 함께 곡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숨어 우는 바람소리 원곡자 가수
숨어 우는 바람소리 원곡자 가수는 이정옥입니다. 이정옥은 1993년 제 7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대상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대표곡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래를 '현역가왕'에서 전유진이 불렀고, 유튜브 조회수 180만회를 조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곡자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듯합니다.
이정옥
숨어 우는 바람소리 원곡자인 이정옥은 1969년 8월 15일생이며, 전라남고 구례군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정옥은 1991년 가수 이난영을 기리기 위한 MBC 난영가요제 개막식에서 '추억을 강물처럼'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였는데요.
이후 1993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부르고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 노래는 2000년도 후반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곡 TOP100에 항상 들어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원곡자인 이정옥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데뷔 후 바로 결혼을 하면서 청주로 내려가 가수 활동을 접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다시 데뷔하기 위해 청주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면서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의 매니저를 만나 본인의 이름인 이정옥으로 다시 가수로서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숨어 우는 바람소리 곡정보 및 작곡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는 1994년 이정옥의 정규앨범의 수록곡으로 실려있는 노래인데요. 이 곡의 작곡가는 김욱이 작업하였고, 작사에는 김지평이 작업하였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마치 시 한 편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별 후 그리운 사람에 대한 마음을 쓸쓸한 갈대숲에 비유하였고, 슬픔에 흘리는 눈물을 바람소리에 비유하면서 갈대밭에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그리운 마음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애절한 가삿말을 이정옥 특유의 감성 깊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불러주면서 더욱 감정 깊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노래 듣기
숨어 우는 바람소리 가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