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재정 님이 부른 헤어지자 말해요 원곡과 누가 작곡하였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처음 이 노래를 듣자마자 가사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옥타브가 높아서 실제로 부르기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요. 곡에 대한 정보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박재정
박재정은 2013년 11월에 데뷔한 발라드 가수인데요. 처음 박재정 님을 본건 슈퍼스타K 5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우승 후 특별히 큰 인기를 끌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음악활동과 방송에서 간간히 얼굴을 비치는 정도였는데요.
그러다가 2021년 MSG워너비의 맴버로 발탁되면서 가수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게 되는데요. 이후 2023년 '헤어지자 말해요'란 곡을 발매하고 난 후 대박이 터지면서 현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음색을 보자면 특유의 매력적인 깊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중저음의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3옥타브 이상 고음으로 부를 때도 본인만의 톤을 유지하면서 부른다는 게 쉽지가 않은데요.
헤어지자 말해요란 곡을 부를때 보면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어지자 말해요
박재정님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2023년 4월 20일 발매한 정규앨범 1집 타이틀곡입니다. 앨범 속에 들어있는 10곡 중 마지막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는데요.
가사를 보면 어쩌면 조금은 '나쁜남자를 연상'하게 되는 곡인데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땐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노래인 줄 알았지만 몇 번씩 가사를 읽어가면서 들어보니 헤어짐이 곧 다가올걸 아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미리 헤어지자고 말해주길 바라는 듯 한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뮤비를 보면 곡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데 여주인공과의 행복했던 순간이 영상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헤어짐으로 전환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영상속 여주인공이 밖으로 나와 박재정을 말없이 바라보는데요.
참고로 헤어지자 여주인공으로 연기 하셨던 분은 김수인님 입니다.
https://instagram.com/kim.suin?igshid=MzRlODBiNWFlZA==
헤어지자 말해요 원곡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어지자 말해요 원곡은 바로 박재정 님이 처음 부른 원곡자 입니다. 원곡에 대해 찾아보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대부분 듣기 좋은 곡들은 곡이 낯설지 않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노래라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헤어지자 말해요 작곡가
헤어지자 말해요 작곡가는 박재정 님이 하였습니다. 사실 1집 정규앨범에 들어있는 10곡 모두 박재정 님이 작사 작곡을 하였는데요.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이 4년이나 될 만큼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싱글이 아닌 정규앨범으로 발매한 이유는 박재정님 본인의 20대의 이야기를 다 담아내기 위해서라고도 하였는데요. 보컬실력도 출중한데 작사와 작곡 능력까지 다 갖추고 있는 걸 보면 거의 '사기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옥타브
헤어지자 말해요 옥타브 최고음은 마지막 후렴구에 3옥타브 도 입니다. 노래를 직접 불러보면 알 수 있듯이 진성과 가성이 바뀌는 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부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1옥타브 도에서 3옥타브 도까지 넓은 범위의 음역을 모두 유연하게 사용해야만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브 영상
뮤직비디오
가사
헤어지자고 말하려 오늘
너에게 가다가 우리 추억 생각해 봤어
처음 본 네 얼굴
마주친 눈동자
가까스로 본 너의 그 미소들
손을 잡고 늘 걷던 거리에
첫눈을 보다가 문득 고백했던 그 순간
가보고 싶었던 식당
난생처음 준비한 선물
고맙다는 너의 그 눈물들이
바뀔까 봐 두려워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나는 사실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아녜요
그대 이제 날 떠난다 말해요
잠시라도 이 행복을 느껴서 고마웠다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는
어쩔 수 없을 걸 문득 너의 사진 보겠지
새로 사귄 친구 함께
웃음 띤 네 얼굴 보면
말할 수 없을 묘한 감정들이
힘들단 걸 알지만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나는 사실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아녜요
그대 이제 날 떠난다 말해요
잠시라도 이 행복을 느껴서 고마웠다고
한 번은 널 볼 수 있을까
이기적인 거 나도 잘 알아
그땐 그럴 수밖에 없던
어린 내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길
그댈 정말 사랑했다 말해요
나는 사실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영영 다신 못 본다 해도
그댈 위한 이 노래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