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수 최진희가 부른 사랑의 미로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에 대한 해석과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미로
사랑의 미로는 1984년 8월 10일 발매된 가수 최진희의 '최진희 골든 앨범 / 물보라'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곡에는 김희갑이 작업해 주었고, 작사에는 지명길이 작업해 주었는데요.
최진희는 데뷔 전 6인조 밴드 '양떼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밴드 활동으로 경험을 쌓은 뒤 1984년 혼성밴드인 '한울타리'를 결성하여 1집 수록곡 '그대는 나의 인생'을 발매하였고, 노래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당시 최진희는 솔로활동을 하지 않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가창력을 인정받은 최진희는 1984년 솔로 가수로 독립하면서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인 '사랑의 미로'가 히트 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미로 가사를 해석해보자면 미로에 사랑을 비유한 노래로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미로처럼 사랑 역시 진실을 찾을 수 없는 애절한 마음을 담을 곡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의 미로 원곡
사랑의 미로 원곡은 1976년 발매된 가수 태원의 '너의 사랑'입니다. 원곡자 태원은 사랑의 미로 작곡가인 김희갑의 처남인데요.
어린시절 최진희는 원곡인 '너의 사랑'을 즐겨 부르면서 성장하였고, 밤무대에서 활동하던 당시 김희갑을 만나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희갑은 최진희에게 맞도록 새롭게 다듬어 주었다고 하는데요. 그 곡이 바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입니다.
원곡 노래 듣기
사랑의 미로 가사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을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먼 가슴은
진실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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