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악동뮤지션인 악뮤가 부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해석과 원곡 곡정보까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2019년 9월 25일 발매된 가수 악뮤(악동뮤지션)의 정규 3집 앨범 '항해'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악뮤 멤버이자 원곡자인 이찬혁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 노래는 이찬혁이 군대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 공연인 2017년 9월 16일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었고, 군대에 입대하여 최종적으로 완성시켰다고 하는데요.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였던 이찬혁이 입대하기 직전에 애인과 헤어진 상태에서 입대하였고, 이후 군대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별의 아픔을 누구보다 더 진솔하게 담아내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가사에 대한 해석을 해 보자면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고통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할 때 느끼는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준 곡인데요.
사랑이라는 진정성과 이별의 고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통해 이별이라는 단순한 마침표가 아닌 그 자체로 영원히 이어질 수밖에 없는 감정을 이찬혁과 이수현의 애절한 보이스로 표현해 주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가사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
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
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널 떠날 수 없단 걸
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
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
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
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
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더 갈 수 없단 걸
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
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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