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전반적인 원곡 곡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원곡은 1982년 발매된 가수 문성재의 1집 '춤추는 작은 소녀/부산 갈매기'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는 김중순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 노래는 부산이라는 지역명에 부산의 대표적인 새인 갈매기를 소재로한 대표적인 곡으로 부산사람들과 부산 출신 사람들에게 애향심을 자극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부산 갈매기는 당시 문성재가 활동하던 대전에서 부탁으로 주먹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달라는 아는 형님의 부탁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는데요.
정작 이 노래를 부른 원곡자인 문성재의 고향은 제주도이며 1970년대 후반에 가수로 데뷔한 후 대전에서 살았기 때문에 사실상 부산광역시와는 연고가 1%도 없는 가수인데요.
하지만 1990년대 부산 갈매기가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 자리잡은 후 시구 초청을 받고 노래를 부르는 등 부산과의 인연이 맺어지게 되면서 부산이라는 지역은 원곡자인 문성재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부산 갈매기 가사를 살펴보면 부산에서의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부산의 대표 새인 갈매기를 보며 그리운 감정을 표현해 준 노래인데요.
이런 애절한 가사를 문성재 특유의 호소력깊은 목소리로 불러주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부산 갈매기 가사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두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지금은 그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잊어 내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