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라는 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와 아모르파티 뜻, 원곡 곡정보, 작곡가까지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원곡은 2013년 7월 23일 발매된 가수 김연자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입니다.
아모르파티의 작곡가는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윤일상이 작업해 주었고, 작사에는 이건우와 신철이 함께 작업해 주었습니다.
원래 이 곡은 2013년 발매 당시에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노래인데요. 트로트를 주로 듣는 중장년층들의 반응이 노래가 어렵고 숨이 차다, 어디까지가 1절이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공연장에서 이 곡을 불러도 반응이 별로 없었고, 당시 김연자는 자신도 가사를 외우기가 어려워 성인가요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이 노래를 그만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매 후 3년 뒤인 2016년 7월 열린음악회의 PD가 이 곡을 불러달라고 요청하였고, 김연자는 더 이상 이 곡을 부르지 않고 있던 상황이라 가사까지 잊어버려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간곡한 PD의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부르게 되었고 이후 영상이 서서히 대중들에게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결국 발매 4년 뒤인 2017년 이 곡이 대박이 터져 역주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가지 역주행에 성공한 이유로 열린음악회에서 이 곡을 부를 당시 가수 EXO무대 다음으로 이 곡을 부르게 되었는데, EXO무대가 끝나고 남아있던 EXO팬들이 무대를 보고 노래를 살려야 겠다며 트위터에 퍼트리면서 역주행에 성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노래 아모르파티가 탄생하게 된 배경으로는 평소 김연자가 좋아하던 노래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작곡한 윤일상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김연자는 작곡가 윤일상에게 자신의 인생을 표현한 곡을 부르고 싶다고 말하였고 이에 윤일상이 작곡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생 8비트의 트로트만 불렀던 김연자는 EDM곡인 16비트 리듬을 잡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녹음할 때 역시 노래할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가이드 보컬 녹음본을 받고 나서야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발매 후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이 커버 또는 리메이크 해 주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찬원, 이홍기, 권소영, 이승윤 등이 있습니다.
아모르파티 뜻
노래 아모르파티는 가수 김연자의 인생을 그린 곡이었기 때문에 원래 제목이 '연자송'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곡의 작사에 참여했던 신철 프로듀서가 독일 철학자 니체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을 담고있는 아모르파티(Amor Fati)로 달아주었다고 합니다.
워낙 신나는 노래이기 때문에 'AmorParty'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노래 제목인 아모르파티는 'Amor Fati'라는 라틴어입니다. 결론적으로 노래 아모르파티 뜻으로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인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곡 노래 듣기
아모르파티 가사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 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 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
말해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 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
아모르 파티